[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1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서상면사무소~서상중학교 구간의 57개 점포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꾸준히 도전하여 2019년 고운한들로 간판개선사업으로 ‘보건소~터미널~함양읍파출소 구간’ 87개 점포의 간판을, 2020년 굿모닝함양로 간판개선사업으로 ‘함양읍파출소~동문사거리~함양중사거리 구간’116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했다.
함양군은 한국옥외광고협회가 진행한 ‘국내 옥외광고 우수지역 온택트 현장학습’대상지로 선정될 만큼 국내 간판개선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군은 앞선 2번의 공모사업 진행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상면 시가지를 현대적인 트렌드와 지역 특색을 담은 간판으로 교체해 2021함양산삼엑스포를 통해 서상면을 방문할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동있는 경관을 선사하여 함양군의 대표관광지로써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의지와 엑스포 개최를 위한 경관조성의 필요성이 3년 연속 공모사업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바탕인 것 같다.”며 “이번 사업으로 서상면의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은 물론, 밝아진 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마을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