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종수)가 연말을 맞아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비롯한 미취학 아동 12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린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위원회가 준비한 선물꾸러미는 손세정제, 마스크, 장난감세트, 영유아 간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올 한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마련했다.
정종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선물꾸러미를 통해 하동의 꿈나무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사라질 때까지 요보호아동을 찾아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일에 아동위원들이 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아동위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명절 위문품 전달, 어린이날 행사, 여름방학 물놀이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