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
지역

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23 13:00 수정 2020.12.23 13:04
- 연말연시 제야의 종 타종식ㆍ새해맞이 행사 등 취소, 종교활동 비대면 원칙 등 강화된 방역수칙
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함양군청)/ⓒ뉴스프리존 DB
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연말연시 모임·행사 취소(함양군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연시 제야의 종 타종식ㆍ새해맞이 행사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호텔·숙박시설 1/2 예매 제한, 해돋이 관광지 폐쇄, 종교활동 비대면 원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을 발표하고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에서 시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함양군은 연말연시 행사 자제를 통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제야의 종 타종식과 새해맞이 행사 등 매년 연말연시 진행하던 행사를 취소했다.

매년 군은 12월31일 상림공원 인근 군민의 종각에서 군민들과 함께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타종식에 이어 새해 1월1일 백암산 정상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했었다.

군 관계자는“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코로나19의 군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모임 및 행사 자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