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상명대학교 2캠퍼스(천안) 비상봉사단 소속 재학생 40여명은 충남 천안시 취약가구에 생활필수품을 후원하는 나눔봉사를 펼쳤다.
23일 상명대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한 지역 거주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27세대에 연탄 800장, 쌀 25포, 라면 50박스, 마스크 50박스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비상봉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부손길이 줄어든 사회적 분위기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봉사를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봉사의 기쁨을 알고 공동체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와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우리 사회가 다시 따뜻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직산읍행정복지센터 박재웅 읍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며 봉사해준 상명대학교 재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해준 상명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이번 행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