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는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540여명에 대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장애인보장구 안전보호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의 장애인보장구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LED발광형 안전보호기를 지원함으로써 야간 이동이나 차도주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장애인보장구를 사용하고 있는 등록장애인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시는 시청 등 35개소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장애인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진주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