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순천향대학교 온라인 홍보단 나무미가 3년째 성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순천향대 온라인 홍보단 나누미는 지난 22일 시장실을 방문해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기부 캠페인 ‘사랑의 럭키 드로우’ 통해 적립된 성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재학생 및 교직원 156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위해 언택트 기부 캠페인 통해 마련됐고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나누미 한경용(한국문화콘텐츠학과, 2학년) 회장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기부 캠페인으로 실시하였지만 많은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학교를 대표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매년 기부 캠페인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순천향대학교 온라인 홍보단 나누미에 감사드리며, 나누미의 온정을 통해 지역의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온라인 홍보단 나누미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아산시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프라인 홍보단 알리미는 취약계층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등 학교 온라인 · 오프라인 홍보단이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