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보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 김준형은 24일 오후 1시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앞에서 진주시의회 제 225회 정례회 본회의 지난 12월 17일 중 진주시의원들의 정당한 의사진행발언과 의정활동을 폭력을 동원하여 방해한 공무원들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준형 위원장은 “ 지난 12월 17일 진주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에서 사전에 합의해서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던 “채용비리 관련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안”이 삭제된 것에 대해 의사진행발언 등을 하며 의장의 회의 진행에 대해 의견을 내던 시의원들에게 몸싸움을 벌이며 제지하고 심지어 류재수의원의 멱살까지 잡아 상해를 입힌 바, 철저한 수사와 수사 결과 범죄가 성립한다면 마땅히 그에 대한 처벌을 바라며 고발을 진행한다” 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개인의 판단으로 이뤄진 행동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고발을 하는 저도 그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자신의 직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자신들에게 그러한 지시를 했다고 한다면 그 또한 본인들이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적인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진보당의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 사건에 대해 피고발인들이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시켰고 사회정의에 어긋난 행위를 하였다고 판단되어 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