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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 저출산·고령화 출구전략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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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 저출산·고령화 출구전략에 집중한다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12/24 16:02 수정 2020.12.24 16:07
2021년 청년의 해·스마트청양 선포
자료사진.Ⓒ청양군청
자료사진.Ⓒ청양군청

[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청년의 해 선포와 청양스마트 운동 추진으로 저출산·고령화 터널을 통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각종 공모사업 87건을 유치하면서 확보한 2339억원과 국비사업 231건 3648억원, 민자사업 21건에 8184억원 등 막대한 투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구체적 계획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저출산․고령화 상황 타개를 위한 단계적 출구전략 마련 ▲충남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전략적 대응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각종 사업 조기착공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 활력 제고 등이다.

이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타개책으로 제시한 ‘청년의 해’ 선포와 ‘스마트청양’ 범 군민운동 추진이 눈에 띄었다.

12월 수립된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초 선포 예정인 청년의 해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일자리정보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청년층 액션그룹 10곳과 스타트업 1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자료사진.Ⓒ청양군청
자료사진.Ⓒ청양군청

특히 신 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한 청년층 역량강화와 사회적 경제 특화단지와 맞물리는 청년창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은 ▲지역자본의 외부 유출 방지 ▲지역상권 보호 ▲선순환 지역경제구조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이 운동은 상품 제공자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 영역이 할 일과 소비자인 군민 역할로 구분돼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은 적정한 가격, 판매 상품(음식 등)의 질과 서비스 향상, 생산제품의 고급화, 지역인재 채용으로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군민들은 군내 식당 이용과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로 생산자를 응원하자는 내용이다.

군은 또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 주요 국정과 충남도정 과제에 맞는 일선 지자체 차원의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군민과 공유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나타나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청양군청
김돈곤 청양군수.©청양군청

김돈곤 군수는 “2021년에는 군정 변화와 성과가 표면에 떠올라 군민행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거시적 안목과 강한 추진력 속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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