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2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13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25일 3명(진주161~163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161번 확진자는 무증상자이고, 진주 162번 확진자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진주시 소재 대학생이며, 진주 163번 확진자는 미열 증상이 있어 각각 지난 24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됐다.
시는 진주 161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161번 확진자 A씨는 진주154·156·157번(12.23.확진) 가족의 영업장 주변 사업장을 방문하고, 무증상으로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5일 오후 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검사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 22일은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 식료품점 1곳 외 다른 이동 동선은 없다.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 진주 162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162번 확진자 B씨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진주시 소재 대학생으로 제주도 자택 입도를 위해 지난 24일 오후 2시 58분께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오후 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B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현재 파악 중에 있다.
다음은 진주 163번 확진자의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163번 확진자 C씨는 산청군 거주자로 미열 증상이 있어 지난 24일 오후 2시 41분께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오후 3시께 확진되었으며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예정이다. C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이어서 타 지역 확진자(사천 63번)의 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으로 사천 63번 확진자 D씨는 시 관내 초등학교 보조강사로 감염경로 파악 중이며, 지난 23일 가래, 코막힘,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4일 낮 12시께 사천읍 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고 25일 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시 보건소에서 해당 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검사진행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63명 중 완치자는 12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403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45,83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45,29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45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944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1,9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3,765명이 검사를 받아 3,7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관계자는 24일 부터 실시된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행정명령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오는 1월 3일까지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탄절 종교 행사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하여 지난 24일와 25일 관내 종교시설 중 기독교, 천주교 225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시에서는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하여 전 시민에게 무료 신속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시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고, 이번 주말과 연말연시는 소중한 가족과 이웃, 시민을 위하여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