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희망 2021년 나눔 캠페인’ 모금목표액 70%를 넘어선 가운데 각계각층의 성금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성금 대열에 동참하는 손길은 지역별, 계층별로 다양하다.
특히 운곡면 주민들은 지난 23일 이미 목표액 250만원보다 3배 이상 많은 850만원을 모았으며. 이원범 명예면장을 비롯해 운곡농공단지 기업체, 자영업체,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등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정산초․중학교 졸업생 소모임회는 지난 26일 정산면 역촌리 4가정에 연탄 500장씩 모두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앞서 목면 소재 대평토건 직원들은 24일 목면사무소를 찾아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목면새마을협의회(회장 서봉원․이용금, 100만원)와 생활개선회(회장 유정녀)도 정성을 보탰다.
남양침례교회(담임목사 유성훈)는 지난 22일 면내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남양면에 기탁했으며 대치면 조삼만 씨도 22일 대치면사무소를 찾아 그동안 돼지저금통에 모아 온 12만1250원을 기부했다.
내년 1월말까지 계속되는 이웃사랑 대열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군 통합돌봄과(940-2124)나 각 읍면사무소에 기부할 수 있으며, 전화(060-700-0130) 기부와 온라인 계좌 입금(농협 408-01-061862, 충남도공동모금회), QR코드 방식 입금도 가능하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현장 모금이 어려운 만큼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일 시작해 62일간 진행되는 나눔 캠페인의 청양지역 목표액은 1억1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