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회장 장재관)는 지난 28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의령여자고등학교 학생 13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청소년과 함께하는 온라인 평화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함양시키기 위한 ‘통일리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비전 공유 등을 통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대학교 사회교육과 박종철 교수가 국제관계에서 평화통일의 중요성 및 종전선언의 필요성 등 통일에 대해 영상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으며 이어 통일퀴즈와 함께 소감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장재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방안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길 바라며,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어려운 가운데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통일에 한발 더 다가가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현장 체험학습 등 미래 통일리더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