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포늪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출입통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해 첫날 우포늪 해맞이 명소에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오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내년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우포늪 대대제방과 목포제방 탐방로 입구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해마다 우포늪에 해넘이와 해맞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통제하게 됐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신축년 새해는 안전하게 집에서 맞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우포늪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AI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우포늪 전 지역을 출입주의 지역으로 지정하여 관광객의 출입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연말연시 코로나19 모임 최소화를 위해 남지철교·체육공원 일원, 관룡사 용선대, 대합면 태백산 등에서 매년 열리던 해맞이 행사도 개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