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2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내용은 위기청소년 지원기반 조성, 센터의 사업 인프라, 센터 운영성과, 센터운영 사례로써 총 4개 분야 28개 지표이다.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영재)는 전국 222개소에서도 최상위 15개소에만 부여되는 S등급을 받아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 등 지원활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교육도시 거창’의 이름에 걸맞게 지역 청소년들의 보호와 건전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기반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추진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지역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센터에 대하여 ‘최우수기관 현판’을 전달하였으며, 지난 28일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현판 전달식을 군청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판 전달식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상담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많은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최우수 기관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영재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도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순간에 군수님을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위기의 순간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올 수 있었다”고 화답하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지원과 성장에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운영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미술치료 및 모래놀이 치료실 등 다양한 상담복지 사업을 수행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이 고민하는 학업, 진로, 친구, 가족관계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상담 전문가를 통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또는 국번 없이 138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