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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연말연시 코로나 방역대책에 따른 주요 관광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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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연말연시 코로나 방역대책에 따른 주요 관광지 폐쇄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0/12/29 14:02 수정 2020.12.29 14:03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군청.Ⓒ뉴스프리존

[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정부의 전국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내년 1월 3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폐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 갈대밭, 금강하굿둑 관광지, 마량리 동백나무숲 등 실외시설은 모두 진입로를 폐쇄했고 계도 요원을 투입시켜 개인위생 수칙준수 홍보 및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도하고 있다. 

또 실내시설인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한산모시관,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등도 휴관했다.

특히 서천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마량리 해넘이·해돋이축제도 전면 취소했으며 마량포구에 관광객들의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서천군의 주요 폐쇄 시설로는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 갈대밭, 금강하굿둑 관광지,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서천문화원,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한국최초성경전래기념관, 장항도시탐험역, 문화예술창작공간, 아르코공연연습센터, 한산모시관, 이하복고택전시관, 이상재나라사랑체험관, 마량리동백나무숲, 성북리오층석탑, 한산소곡주무형문화재복합전수관, 문헌서원, 문헌전통호텔, 장항농어촌공공도서관, 장항스카이워크, 서천 치유의숲(치유센터)이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이번 연말은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시길 바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추후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관광지 폐쇄기간에도 서천군 관광종합안내소(041-952-9525)를 통해 외부 관광객들을 위한 전화 응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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