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산청군의 기업·단체와 개인들이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주최한 ‘희망 2020 이웃사랑 유공 포상’에서 지역 기업 등 5명이 도지사 표창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모금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희망 2020 이웃사랑 유공 포상’은 한해 동안 기부문화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표창과 감사패만 전달했다.
산청군의 수상 기업·개인은 경남도지사 표창에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태곤), 모금회장표창에 권순경(SK원지주유소 대표)씨가 선정됐다.
모금회장 감사패는 신선F&V(대표 이영섭), 한전KPS(주) 산청양수사업소(소장 박용서), ㈜엑스포광고(대표 원봉수)가 수상했다.
산청군은 또 경상남도 코로나19 대응 유공 포상 모금분야(단체)에서 산청성당(주임신부 최태준)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청성당은 신자들이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 포상 대상단체에 선정됐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