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0년 올 한해도 관내 암환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건강주치의제 사업 운영에 힘쓴 결과 전국 최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 평가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주치의제 사업은 군수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거창군 내 5년 미만 암 진단자를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통해 등록자에게 필요한 보건·복지·의료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사업 전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및 의료용품 제공 ▲전문의료진 가정방문 상담 ▲의료기관 진료 연계 ▲주거환경 개선 청소 ▲밑반찬 지원 ▲이동목욕 서비스 ▲교통약자 콜택시 제도 연계 ▲영양교육, 운동처방 등 자조모임 ▲암환자 관리 직무교육 ▲ICT 활용 원격협진 등의 서비스 등을 제공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의료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수행으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사례로선정되는 유의미한 성과도 거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1년에도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암환자관리로 군민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 노력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