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시설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KF94 마스크 18,600장 및 항균스티커 등 1,750장 등 방역물품을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시설 등 감염병 고위험 시설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불안감 해소와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예방에 나섰다.
이번 방역물품의 배부처는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총 16개소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나와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절실하다”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연말연시 기간 최대한 집에서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이달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6일간 연장됨에 따라 연휴기간을 계기로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대책을 시행해 식당, 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및 모임·행사, 해맞이 명소(남지철교, 우포늪, 관룡사 용선대 등) 폐쇄 등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