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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민선7기 공약 추진율 71.5%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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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민선7기 공약 추진율 71.5% 순항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31 09:30 수정 2020.12.31 09:32
- “공약 취지 부합하는 내실있는 추진에 초점”
- 30일 장충남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남해군은‘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남해군
남해군은‘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국·소장 및 공약 관련 16개 부서장들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남해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총 90개의 공약 중 31개 사업은 완료했고 54개 사업은 추진 중이며, 5개 사업은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로 미추진(보류·폐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지난 상반기(2020년 6월 30일 기준) 공약추진율 64.3% 대비 7.2% 증가한 71.5% 추진율을 달성하며, 빈틈없는 공약 이행을 위한 행정 절차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남해군은 그동안 ▲깨끗하고 책임지는 남해군청 만들기 ▲군수실 CCTV 설치 ▲투명하고 공정한 공무원 인사 등 내부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실천 과제를 차근차근 달성해 왔다.

이와 함께 ▲노인이 행복한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아이 키울 걱정없는 남해(국공립 어린이집 이전 신축·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남해읍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LPG 배관망 구축사업) ▲농축산 6차산업 집중육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확대 운영·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등 인프라 구축과 지원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3호선(삼동~창선) 확장 ▲군청사 신축 및 문화공간 조성 등 대형 사업 역시 치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달성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2021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공약 이행률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얼마나 공약의 취지에 맞는 내실 있는 추진이 이루어지느냐가 중요하다”며 “단순 추진율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없는 사업은 지양하고,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약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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