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가정 양육의 스트레스 해소와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하여 장난감은행 입구에서 장난감 대출이 가능한 장난감 사전예약 대여를 오는 1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장난감 사전예약 대여는 장난감은행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대여 방식이다. 최근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은하수동산), 시청 장난감은행, 무지개동산 장난감은행, 충무공동 장난감은행, 천전동 장난감은행 등 5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모든 장난감은 철저한 소독 처리 후 제공된다. 밀봉 가능한 소형 장난감을 회원당 2점씩 대여 할 수 있다. 일시적 이용자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장난감은행 홈페이지에서 대여 물품을 조회하여 예약 가능 장난감의 바코드를 확인 후 회원은 전화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전예약 신청하여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시대여소에서 받아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양육으로 힘들어하는 영유아 가정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의 나이와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놀잇감 등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영유아 양육가정에서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