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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산업보안 창의설계대회서 3개 팀 수상···최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쾌거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0/12/31 10:12 수정 2020.12.31 10:34
정보보안공학과 프로젝트 중심 실무교육 성과 돋보여
최우수상 수상한 서창진 교수팀./ⓒ상명대학교
최우수상 수상한 서창진 교수팀./ⓒ상명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상명대학교 정보보안공학과는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주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후원 2020 산업보안 창의설계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31일 상명대에 따르면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2020 산업보안 창의설계대회는 산업보안 환경변화 대응 및 문화조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대회는 유튜브 채널 통해 온라인 비대면 평가방식으로 심사 진행했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인기발표상 2팀 등 총 8개 수상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명대학교 정보보안공학과는 대회에 참가한 3팀 모두 최우수상, 장려상, 인기발표상을 수상하면서 실무위주 교육성과를 입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창진 교수팀은 이메일 첨부파일 이용한 악성코드 감염문제 확산방지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문서형 악성코드 탐지 프로그램을 통한 산업보안 위협 방어’를 설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최우수상 수상작품에 대해 “최근 문서형 악성코드가 빠르게 급증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인공지능 기반 악성코드 탐지 방법은 변화하는 보안환경에 꼭 필요한 탐지 방법이며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광재 교수팀은 영상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CCTV 영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시스템인 ‘구해줘! 우리의 초상권’을 설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정보보안공학과 3학년 김수현, 권희정, 유호균, 2학년 김선화, 김유진, 임찬미, 장윤희 7명으로 구성된 이광재 교수팀은 QR코드에 AES 암호화 기법을 적용해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인증정보 복제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 ‘복제 불가능한 QR코드 본인인증 시스템’을 설계해 유튜브의 ‘좋아요’를 많이 받은 팀에게 수여되는 인기발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작품 지도교수 서창진 교수(정보보안공학과)는 “전국 규모 창의설계 작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평소 실무중심 프로젝트 위주 수업방식을 성실히 이수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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