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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장애인복지시설 및 병원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정병기 기자 입력 2020/12/31 11:24 수정 2020.12.31 11:26
- 장애인복지시설 및 병원 종사자 등 465명 코로나19 전수검사
거창군은 최근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장애인 복지시설 및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거창군
거창군은 최근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장애인 복지시설 및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거창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최근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장애인 복지시설 및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지난 29일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8일간 장애인복지시설 7개소와 병원 3개소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인원은 총 465명이다.

현재 고위험시설의 전수검사는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에 대해서만 2주 1회 진행했으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장애인 시설과 병원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전액 국비로 진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비록 군지역이나 병·의원이 타 지역보다 많이 분포되어 있어 집단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고, 농촌지역의 특수성상 입원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상태가 악화될 위험도가 높은 고령 환자이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원내 감염을 막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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