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31일 보건소에서 오세현 시장 주재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소별 방역 추진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방역 조치 변경 사항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방역상황 지속 점검 및 관리 ▲무증상 확진자 증가와 관련한 대응 ▲무자격 체류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참여 독려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준 아산시민들과 일선 현장에서 애쓴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세현 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즉각적인 대처로 확산을 막아 준 방역 관계자들, 희생을 감내하고 방역 지침에 따라 준 자영업자 등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매일 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우리 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여전히 위기인 상황”이라며 “모임, 종교시설, 영농조합·마을기업, 소규모 사업장, 외국인 커뮤니티 등 관리 어렵고 발생 시 확산 속도 빠른 집단에 대해 꼼꼼한 관리·감독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