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인터넷 접근성이 취약한 50개 마을에 초고속망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이기도 한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는 소규모 가구 등 인터넷 수요가 적은 마을의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무선장비 등 통신설비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100메가(Mbps) 이상 속도를 지원하며 각 가정의 선택에 따라 최대 1기가(Gbps)까지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초고속망은 특히 인터넷 교육이나 영상회의 등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IPTV 시청이나 스마트 팜 운영 등 주민 실생활 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14개 인터넷 소외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정보격차 해소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