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0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208번), 1일 4명(진주209~21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210~212번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진주 209번, 213번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후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시는 진주 210, 211번 확진자는 진주 20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일 오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10, 211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또한 진주 212번 확진자는 진주 200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달 3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일 오전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12번 확진자는 오한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달 25일 이후 타 지역 방문을 제외하고 관내 음식점 2곳, 교회 1곳, 약국 2곳, 병원 1곳 등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 진주 209번 확진자는 진주 18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지난달 31일 저녁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09번 확진자는 콧물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달 25일 이후 직장, 친구집, 편의점 1곳 및 식당 1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7명 중 5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
이어서 진주 213번 확진자는 진주 2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일 오전1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13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병원 2곳, 마트 1곳, 편의점 1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13명 중 완치자는 14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715명이며,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56,047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53,99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057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1,989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1,98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4,126명이 검사를 받아 4,0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3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무료 진단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이면 누구나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민간병원(6개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선제적인 무료 진단검사로 검사 인원이 많아 당분간은 신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므로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