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2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3일 확진자의 가족 3명, 접촉자 4명 등 9명(진주 226~23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226~228번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이 가운데 1명(진주227번)은 골프모임 관련이다.
진주 230~233번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진주 229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를 받은 경우이며, 진주 234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경우이다.
시는 확진자의 가족 3명(진주 226~228번)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226번 확진자는 진주 224번 확진자의 아들로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3일 새벽 1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2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자전거 산책 외에 다른 이동동선은 없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1명으로 확인됐다.
진주 227번 확진자는 진주 196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달 30일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달 31일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발현하여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후 3일 오전 9시께 양성판정을 받아 진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27번 확진자는 지난 29일 이후 선별진료소 방문 외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지금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가족 2명으로 확인됐다.
진주 228번 확진자는 산청 23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달 30일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1일 발열,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발현하여 지난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후 3일 오전 9시께 양성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28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가족 1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의 접촉자 4명(진주 230~233번)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230번 확진자는 진주 224번 확진자의 동선노출자로 지난 2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3일 오전 9시께 양성판정을 받아 진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30번 확진자의 이동동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 진주 231, 232번 확진자는 부부관계로서 진주 223번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2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3일 오후 1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231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이후 친척집 등을 방문하였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며 진주 232번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진주 233번 확진자는 진주 2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3일 오후 1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233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이후 직장, 마트 등 2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1명(진주 229번)과 유증상 검사자 1명(진주 234번)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229번 확진자는 진주 151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후 3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진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29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가족 3명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다.
진주 234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있어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후 3일 오후 2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34명 중 완치자는 14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789명이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59,309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57,70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607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000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1,9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4,144명이 검사를 받아 4,1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7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대본 결정에 따라 오는 4일 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도내 전 시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연장됩니다.
또한,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기존 권고에서 행정명령에 의한 금지로 변경되었으며 그간 집합금지 대상인 스키장, 눈썰매장 등은 수용인원 1/3로 제한되며, 05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내 문화·교육 강좌가 중단되고 숙박시설은 기존 객실수의 50% 이내 예약 제한에서 2/3 이내로 변경됩니다.
그 외 종교활동 비대면 실시, 영화관 21시 이후 운영 중단, 파티룸 집합금지 등은 계속 유지됩니다.
시민들께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일상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