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사)남해군향토장학회가 오는 29일까지 ‘2021년도 남해군 향토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총 선발 인원은 287명이고 지원 금액은 2억7560만원 규모다. 지난 6월 개최된‘장학사업 개선 공청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분야(나눔, 희망)를 신설했다.
꿈 장학금 분야 중 관외 대학교 진학생과 재학생 61명, 특기생(개인 및 단체) 35명, 나눔 장학금 분야 중·고등학생 60명, 다자녀 대학교 진학생(전원) 60명, 희망장학금 분야 중·고등학생 15명, 관외대학 재학생 30명으로 수혜인원이 전년대비 126명 증가했다.
올해는 나눔 장학금 분야와 희망 장학금 분야를 신설하여 관내 중·고등학생 및 저소득 대학 재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국민권익위권고사항인 특정대학, 학과 진학 시 지원하였던 특별장학생 분야를 폐지했다.
장학금은 꿈 장학금 분야 대학 진학생과 재학생에게 200만원, 특기생의 경우는 초·중·고등학생 국가대표에게는 15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대학진학생)은 70만원, 대학 재학생 100만원 단체는 총10팀에 각100만원, 나눔장학금 분야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다자녀 대학교 진학생에 각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희망 장학금 분야의 경우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재학생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남해군 내에 부모(보호자)가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으로, 대학 진학생의 경우 출신 고등학교장, 경남도립남해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은 대학총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를 하면 된다.
나눔장학금 및 희망장학금의 경우 중고등학생과 대학진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 받을 예정이다.
그 외 대학재학생(희망 장학금 관외 대학 재학생 포함)의 경우 장학금을 희망하는 학생은 직접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관내 학교장 추천 분야는 1월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고, 각 학교별 졸업식 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외대학 재학생 및 특기생, 경남도립남해대학 분야는 2021년 2월 향토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2월 정기총회 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및 남해군향토장학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사)남해군향토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