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 대합면(면장 김재식)은 면사무소 입구에 따오기 그림으로 면민을 맞이하는 환영 문구를 넣은 바닥그림을 설치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바닥그림은 면사무소와 대합전통시장 사이 도로에 약 50㎡의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하고, 대합면사무소로 “어서 오이소”라고 적혀진 친근감 있는 환영 문구와 따오기 그림을 그려 넣었다.
면사무소와 장터 입구인 이곳은 평소 차량통행이 잦아 미끄럼방지 포장을 시공하여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포따오기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재식 면장은 “삭막하고 천편일률적인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 위에 미끄럼방지 기능성을 갖춘 우포따오기 캐릭터를 그려 넣어 공공기관 경관을 개선하고 친근감 있는 방언으로 신축년 새해에는 면민을 더욱 친절하게 맞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