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4일 “청양군민 모두가 원 팀”이라며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과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조직력으로 코로나19 상황과 수많은 도전과제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 영상 시무식을 갖고 “도모하는 모든 일이 기대보다 더 잘 풀리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에 이어 우보만리(牛步萬里)와 우공이산(愚公移山) 두 가지 사자성어를 올해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어 김 군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의 어두운 터널을 뚫고 청양발전의 신기원을 쓰기 위한 새해 군정계획을 발표했다.
김 군수가 발표한 계획은 ▲농업의 생산적 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선순환 지역경제 구축 ▲‘따뜻한 희망 공동체’ 군정 전개 ▲의욕적 청년정책 추진 ▲군민이 군정의 주인공이 되도록 행정의 모든 문 개방 등이다.
김 군수는 또 민선7기 이후 예산확보 상황과 지방공공기관 유일 청렴도 1등급 기관 선정 등 30개월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청양군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고령자복지주택 융복합 추진사례가 보건복지부에 의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고, 푸드 플랜과 주민자치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60여 지자체가 이미 벤치마킹을 다녀갔을 정도로 모범사례로 통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인내의 큰 발걸음을 내디디려면 시대가 요구하는 사고의 대전환이 절실하다”며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