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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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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1/05 09:34 수정 2021.01.05 09:37
- 郡,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4시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현혈운동
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남해군
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남해군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2021년 1월 12일 오전 10시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헌혈가능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화로 인한 중증 수혈환자의 증가로 수요에 맞는 적정량의 혈액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수급안정화에 빨간불이 켜진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헌혈이 가능한 사람은 만16세~69세로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하며 특히 헌혈을 희망하는 사람은 헌혈 전날 금주해야 하며, 최소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당일 아침식사는 필수다.

또 헌혈 당일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하고 전문가의 문진과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은 직원과 헌혈자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대형버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혈용 혈액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이 제한되므로 국내 헌혈로 충당해야 하나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헌혈행사 취소 등 헌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명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들을 위해 헌혈동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영웅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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