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오전 11시 30분께 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농산물 유통현황 및 코로나19 방역사항 등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보완과 늘어나는 선별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도비 및 시비 등 총 41억원의 사업비로 착공하여 2020년 3월에 준공하였으며 선별장, 저온저장고, 수송차량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선별품목은 파프리카, 딸기, 배, 단감 등 4개 품목이며 연간 수출농산물 2450톤(92억원), 내수 1080톤(26억원)으로 총 3530톤(118억원)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또한 진주원예농협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사용승인 조직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소비시장 위축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산지유통시설은 20여명의 적지 않은 인원이 근무하는 곳이라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고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 방역관리와 농산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인증 받는 명품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