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가 2021년도 양성 평등기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천시는 양성평등의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등 양성평등 관련 사업을 진행할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모집한다. 올해 사천시의 양성 평등기금 지원 사업비는 총 4천 5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양성평등기금사업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다.

사천시는 2월 중에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법인(단체)별 1건에 한해 최대 1000만원까지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사업에 관심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이를 통해 우리 사천시가 양성평등실현과 양성평등 활동이 활발한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2003년부터 2020년말까지 양성평등기금 10억4500만원 조성했으며, 지난해는 3개의 양성평등 사업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