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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4차 일 일브리핑

정병기 기자 입력 2021/01/05 16:31 수정 2021.01.05 17:19
- 추가 확진자 : 10명(진주 244~253번) ⇒ 확진자의 가족(5명,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2명 포함), 유증상 검사(2명), 해외입국(2명), 접촉자(1명),
- 4일 브리핑 이후 1명(244번), 5일 9명(245~253번) 추가 발생
- 확진자 253명(완치 159, 입원중 94) 자가격리자 823명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4차 일 일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4차 일 일브리핑(진주시청)/ⓒ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5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4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244번), 오늘(5일)9명(245~253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244~5, 247~8, 253번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이 가운데 2명(진주247~8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이고 진주 246, 251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으며, 진주 249, 250번은 해외입국자이고, 진주 252번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시는 진주 244번 확진자는 진주 234, 235, 238번의 가족으로 지난 4일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지난 4일 오후 8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44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달 20일 이후 병원 1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7명으로 5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2명은 검사 예정이다.

진주 245번 확진자는 진주 241번의 배우자로 지난 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 오전 8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45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일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이후 타 지역 방문을 제외하면 목욕탕 1곳, 식당 1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가족 4명이다.

진주 247, 248번 확진자는 진주 15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 지난 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제 전 검사 후 5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47, 248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253번 확진자는 진주 231, 232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 오전 1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53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이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246번 확진자는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지난 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 오전 8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246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진주 251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4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 오전 11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중에 있다.

진주 251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이후 병원 1곳, 약국 1곳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6명이다.

진주 249번, 250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시 안심숙소에 머무르며 지난 4일 검사 후 5일 오전 9시께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249, 250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시 도착 이후 안심숙소에 머물렀다.

진주 252번 확진자는 충청생활치료센터 근무 중 확진자와 접촉하였으며 지난 3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일 오전 1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진주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252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식당 4곳, 편의점 4곳 등 다수의 장소를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명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시 관내 목욕업소 이용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지역감염 전파 차단을 위하여 관내 목욕업소 1곳에 대하여 내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현재 유지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목욕탕 내 온탕·냉탕 등은 운영 및 이용 가능하나 사우나, 한증막, 찜질방 등 발한시설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최근 12월 한 달간 발생한 시 코로나19 확진자 118명 중 가족 간 감염자는 4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가 넘는 수치입니다.

이는 일상을 밀접하게 공유하는 가족 간의 감염 위험성을 잘 보여주며 가정 내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는다면 가족도 코로나19 전파자가 될 수 있음을 여실히 알려줍니다. 

소중한 우리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가정 내에서도 손 씻기, 개인접시 사용, 주기적 환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십시오.

특히 가족 중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시민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하십시오.

그리고,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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