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염 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선제검사’에는 보건소 감염예방팀과 치매안심센터 간호사를 포함한 직원들이 동참하였으며, 무증상 또는 경증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감염원을 차단하여,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남해군 보건소는 이번 선제검사가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진행된 만큼, 선제검사와 함께, 종사자들에게 치매관련 사업을 병행 홍보했다.
이번 선제검사를 받은 노인시설 종사자는 “보건소에서 나와서 이렇게 검사를 해줘서 고맙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 함께 이겨내자”며, “코로나19 검사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치매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고마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가 매주 1회 실시로 확대 된 만큼, 힘드시더라도 원활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분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록·관리뿐 아니라 치매에 대한 편견해소와 남해군민의 치매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타 치매에 대한 문의사항은 남해군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