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6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과장 이상, 읍·면·동장, 공단·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의 주요 시정 성과를 토대로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할 보령형 뉴딜사업, 2022년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상황, 민선7기 공약이행 등 시정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 있고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모든 힘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는 ▲올해 정부 예산 4,824억원 사상최대 확보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사업 선정 ▲보령사랑 상품권 500억원 발행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보령머드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선정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시정 역량집중 ▲적극행정 행안부 우수사례 및 충남도 최우수상 ▲관급공사 발주 도내 1위▲제2차 마리나 항만 기본 계획 반영▲보령항 준설토 투기장 건설 타당성 재조사 통과▲초중고 1인당 교육지원비 도내 최고(125만원)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2021 중점 추진 과제로는 ▲보령형 뉴딜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탈석탄,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창출 ▲글로벌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방역시스템 구축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연계 발전 전략 마련 ▲시정 현안사업의 조속 추진으로 성과 창출▲메가 이벤트 성공적 개최 및 기반 마련▲주요 대단위 사업의 알찬 결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형 뉴딜사업 재원확보 노력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전통시장 마스터플랜 수립 ▲여객객사 지원으로 도서민 불편해소 ▲2022년 보령방문의 해 사업 추진 등을 특별히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위기를 지역발전의 동력이자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잘된 점은 부각하고, 미흡한 점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요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의 발전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