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나사렛대학교가 장애인 부부 2쌍을 대상으로 웨딩촬영장소를 무상으로 지원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7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웨딩촬영 무상지원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그동안 사정이 있어 웨딩사진을 찍지 못했거나 결혼한 지 오래된 장애인 부부에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나사렛대학교는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협조 요청으로 캠퍼스내 헤세드야외공연장과 야외정원을 무료로 지원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일과 관련해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수신된 장애인부부들 감사편지와 감사장을 나사렛대학교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