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8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0명 등 모두 90명을 모집해 시설물·관광지·공원 등 환경정비, 주차관리, 청년행정업무보조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실업자 및 무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항공업체 불황에 따라 항공관련업체 실직자 및 가족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을 위해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대상은 청년근로자과 일반 근로자로 구분되며, 청년은 하루 6시간, 일반은 하루 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6월말까지 5개월 정도 시행되며, 임금은 최저시급 및 간식비 등을 포함해 월 120만에서 150만원 수준으로 지급된다.
신청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늦어도 오는 28일까지는 참여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도비 등 적극적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