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읍 지역 22개마을에 LPG 배관망 관로 공사가 완료되면서 가스보일러 교체가 한창인 가운데, 남해군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24시간 민원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 대부분이 가스보일러를 처음 사용하는 관계로, 사용법 미숙으로 오작동 등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사용 요금이 과다하게 지출될 우려 역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사 구역별 시공업체 불일치로 어느 회사를 통해 서비스를 받아야할 지 몰라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남해군은 ’LPG 배관망 민원전담 콜 센터‘를 운영한다.
’LPG 배관망 민원전담 콜 센터‘에서는 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법과 가스안전사고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LPG 배관망 구축 공사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민원 사항을 상담·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주간에는 남해군 지역활성과(친환경에너지팀)에서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사항에 대해서는 연료공급사(보물섬에너지)에서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저렴한 가스 공급이 시작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지만, 또 한편으로는 처음 사용하는 가스 시설에 대한 문의사항 역시 많다”며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민원 콜센터로 연락하시면, 민원 사항을 해결해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