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시설채소와 과수특작 분야의 총 40개 사업에 93억원의 사업비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2일 까지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 중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최근 3년간 농업관련 수상내역, 교육이수 수료증, 영농기록, 전년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시설채소 분야는 에너지이용 효율화 지원 등 20개 사업으로 하우스 시설 현대화 및 환경개선, 에너지 절감형 보온시설, 신선채소 품질개선, 노동력 절감형으로 지원사업이 편성되어 있다.
또한, 과수특작 분야는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 20개 사업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시설,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 친환경 과수재배 시범, 버섯 재배 기반시설 현대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 및 아열대 과수 생산 기반시설 확충 등의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사업 지침 및 절차에 따라 사업 신청서를 취합 검토한 후 현지조사와 농정심의회를 거쳐 2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강한 진주의 농업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반영해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