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 황주원 기자 = 8일 전북 전주시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기술을 보급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올해 총사업비 21억 6460만 원을 투입해 ‘2021년 농업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이 사업은 △농촌자원 △식량작물 △원예작물 △도시농업 등 4개 분야, 36개 세부 사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설원예작물 바이러스 종합예방기술 시범사업 △고품질 우량 딸기묘 생산 시범사업 △원예·특작분야 현장 맞춤형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발굴 시범사업 △도시농업 일자리플러스 지원사업 등 신기술 보급사업이 새롭게 추진돼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친환경농업 유기질비료 지원, 벼 안전생산 방제 지원, 정부 보급종 종자대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돌발해충 방제 신기술 보급, 치유농업 육성 등도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 오는 30일까지 각 사업별 필요서류를 지참해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나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706~671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와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