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8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관련 327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일 브리핑 이후 3명(진주 272~274번), 8일 3명(진주 275~277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진주 273~276번은 확진자의 가족이고, 진주 272번은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3차) 대상이었으며, 진주 277번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이어 진주 272번 확진자는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3차 선제검사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8일까지) 대상자로 지난 6일 검사를 받고 지난 7일 오후 5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272번 확진자는 자택과 요양원 외 이동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진주 273, 274번 확진자는 진주 266번 확진자의 가족(모, 동생)으로 지난 7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7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또한 진주 273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근육통이 있었으며 그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이후 본인 점포, 마트, 친척집 등 5곳을 방문하였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이어 진주 274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2곳을 방문하였으며 가족 3명(부, 외조부모)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진주 275, 276번 확진자는 진주 269번의 가족(외조모, 동생)으로 지난 7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여 8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이어 진주 275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지난 5일 이후 자택 외에 없으며, 접촉자는 가족 4명(진주 269번, 276번 등 기확진자 2명, 1명 음성, 1명 검사 중), 활동보조교사 1명(양성, 진주 277번)이 파악됐다. 진주 27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후 학원, 마트, 목욕탕 등 3곳을 방문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진주 277번 확진자는 진주 269번의 활동보조교사로서 지난 7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8일 오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 277번 확진자는 증상 최초 발현일의 이틀 전인 지난 3일 이후 직장, 카페 등 5곳을 방문하였으며, 가족 2명, 지인 1명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시 관내 목욕업소 이용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됨에 따라 관내 목욕장업 전체 98개 업소에 대하여 오는 9일부터 15일 24시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목욕장업 운영자 및 종사자께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요양기관 종사자 및 이용자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설 종사자는 증상이 있다면 출근하지 마시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근무 시에도 상시 마스크 착용 및 매일 2회 발열확인 등 의심 증상 확인, 탈의실, 휴게실 등 종사자 공용공간에서도 거리두기 유지 등을 반드시 준수해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식사 시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감염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로 실내 공간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성이 아주 높습니다. 최근 가족 간의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40%나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최소 1일 3회 10분 이상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오는 17일까지 실시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