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조규일 진주시장은 8일 오후 3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극복 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규일 진주시장는 “정부에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경남 전역을 비롯해 비수도권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 정부에서 거리두기를 강화했습니다만 이에 따른 집합금지, 집합제한 등 소상공인에 대한 행정명령을 인해 지역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 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3차례에 걸쳐 883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형 일자리 사업 44억 원, 주민재난 긴급 지원445억 원,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긴급지원 353억 원, 농업·문화예술, 교통 등 시민 밀착 분야에 41억 원을지원했다”그리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 실시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부터 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제3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하였으나 정부와 시 자체적으로 추진한 몇 번의 지원 대책만으로는 작년 일년내내 코로나19가 강타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 이였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지역경제 전반이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제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 한다며 진주형 일자리 사업 31억 8천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220억원,농업·문화예술·교통 등 시민 밀착 분야지원 32억6천만원,의료 분야 지원 4억 2천만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288억 7천만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한다. 제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으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기존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에 대한 지원도 추가하여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 지원을 또한 강화한다”면서,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기조를 ‘신속 선제검사 체제’로 신속히 전환했다.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 전수검사를 비롯해 전 시민에게 무료로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시가 코로나19 상황에 잘 대처해 왔듯이, 올해도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지역경제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견고한 진주형 방역시스템과 경제 대책으로‘안전한 도시, 행복한 진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혼자 가면 길이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면 역사입니다.
위대한 진주 정신으로‘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의 새롭고 희망찬 진주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