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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코, 산청공장 준공··· “생산량 2배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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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코, 산청공장 준공··· “생산량 2배 거뜬!”

정병기 기자 입력 2017/11/29 15:09 수정 2017.11.29 15:19
향후 산청공장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기대 및 항공기 종합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샘코 산청공장 준공식 모습/ 사진=샘코(주)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항공기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대표이사 이창우)가 지난27일 산청공장 준공식을 통해 항공기 체계 중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대표이사, 허기도 산청군수,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와 고객사, 파트너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산청공장은 2017년 2월에 착공을 시작한 이래 약 9개월 간의 프로젝트 기간을 거쳐 2017년 11월에 완공됐으며 연면적 9,943㎡로 축구장넓이의 약 1.5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산청공장은 경남 산청의 매촌 제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주변 항공기 관련 업종들과의 교류와 편리한 접근성, 최신 생산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항공기도어시스템의 생산뿐만 아니라 신규수주에 따른 생산능력 확보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샘코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10여년간 축적된 항공기도어시스템 기술과 함께 독자 개발한 비상동력장치(EPAS) 국산화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샘코만의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생산설비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산청공장은 판금성형공정에 특화된 시설로 기존의 생산능력을 2배이상 확대시키므로서 수주확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창우 대표이사는 “이번 산청공장은 샘코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공간”이라며 “연구개발에서부터 최종 납품까지 완벽한 일관생산체제 확립으로 이익률 개선에 기여는 물론, 고객사 확대에 따른 수출품목 확대 및 수주물량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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