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8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8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278번), 9일 6명(진주 279~28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 278, 279번은 확진자의 가족이고, 진주 280번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진주 281~284번은 주간보호센터 선제검사(3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이다.
시는 지난 8일 추가 발생한 확진자 1명(진주 278번)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278번 확진자는 진주 272번 확진자의 가족(배우자)으로 지난 7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뒤 지난 8일 오후 5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78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식욕감퇴 증상이 있었으며 그 이틀 전인 27일 이후 마트, 목욕탕, 식당 등 7곳을 방문하였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다음은 9일 발생한 확진자 중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 2명(진주 279, 280번)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279번 확진자는 진주 269번 확진자의 가족(부친)으로 지난 8일 창원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9일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진주 279번 확진자는 지난 6일 이후 학교, 병원, 마트 등 5곳을 방문하였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진주 280번 확진자는 진주 1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8일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된 검사를 통해 9일 1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28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가족 1명(음성)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9일 확진된 주간보호센터 선제검사 대상자 4명(진주 281~284번)에 대한 검사 진행과정으로 진주 281~284번 확진자는 3차 주간보호센터 선제검사 대상자로 이용자들이며 지난 8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9일 오후 1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송병원은 협의 중에 있다. 진주 281~28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자택과 주간보호센터이며 가족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에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84명 중 완치자는 17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886명이며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67,71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66,68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33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035명이 검사를 받았고,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237명이 검사를 받았다.
시는 작년 12월 18일 이후 실시하는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8,756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21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진주시에서는 제4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4개 분야에 걸쳐 총 288억 7천만 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방역을 중심으로 하는 코로나 대응 진주형 일자리 사업에 31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1,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로 가장 피해가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2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하겠으며, 법인택시 기사, 특별고용 및 프리랜서 등 3차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도 여기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문화예술·교통 등 시민 밀착 분야지원에 32억 6천만 원을 지원하여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분야에 4억 2천만 원을 지원하여 감염취약 고위험시설을 비롯해 전 시민에게 계속해서 무료 진단검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