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329차 일일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일 브리핑 이후 10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브리핑 시 말씀드린 주간보호센터 확진자 4명(진주 281~284번) 관련 추가 진행 사항으로 진주 281~28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접촉자인 가족 11명에 대하여 검사진행 중에 있다. 시에서는 즉시 해당 시설을 폐쇄한 후 방역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21명에 대하여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자가격리 조치된 시설 이용자 가운데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분들에 대해서는 시에서 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가 지난 해 11월 이후 실시한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인 고령층 이용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1~3차)에서는 9,132명이 검사를 받아 이중 6명이 양성, 9,12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84명 중 완치자는 18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871명입니다.
시는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68,58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에 67,71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75명은 검사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한 배려 검사에는 2,048명이 검사를 받았고, 작년 5월 등교수업 개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4,419명이 검사를 받았다.
시는 작년 12월 18일 이후 실시하는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에서 시민 12,078명을 검사하여 이 가운데 잠복감염자 21명을 찾아내어 지역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일상에서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없어도 감염이 의심된다면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로 인하여 당분간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등 방역에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숨어있는 잠복감염자를 조기에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주시고,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이 의심된다면 무료 신속‧선제검사를 지체 없이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