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서춘수 함양군수가 간부회의에서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1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지난 한주 동안 최강의 한파와 폭설에도 다행스럽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잦은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및 대책 마련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인근 지역에서 AI 확진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역시 전파 우려가 큰 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조치가 요구된다”라며 “선제적 차단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 청정 함양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파⋅폭설 피해 및 화재 발생, 제3차 정부재난지원금 신청 홍보 등 당면업무를 비롯해 국도비 확보, 인구늘리기 등 현안업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오는 15일부터 온라인 제5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홍보에 만전을 기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요청하고 “아울러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사전 붐 조성과 성공적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