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월부터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등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마음치유 꾸러미를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꾸러미 배부 사업은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등록자 중 2020년 주간 재활 프로그램에 1회 이상 참여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코로나19로부터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 등을 전달한다.
마음치유 꾸러미 구성은 손 세정제, KF-94 마스크, 파스, 핸드크림, 보온·보냉 컵,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팸플릿, 그리고 코로나19 극복 희망카드가 함께 담겨 있다.
꾸러미 전달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의 코로나19 개인위생, 심리적 방역과 더불어 정신건강 위기 예방 및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요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할 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마음 건강상태 등도 확인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사례관리 대상자는 “코로나19와 추위로 인해 집 안에만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니 우울감이 확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과 한파로 인해 새해를 외롭게 보내고 있을 대상자들에게 마음치유 꾸러미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