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설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부터 20억원 규모의 의령사랑상품권 발행하여, 카드처럼 쓸 수 있는 ‘의령더사랑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령더사랑카드’는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로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이나 관내 농·축협 20개 판매대행점에서 1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발급 신청이 가능 하다.
이용자는 판매대행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의령사랑 전용앱을 통해 카드발급과 충전, 사용내역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시기념 10%특별할인 이벤트,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전통시장40%) 혜택과 연회비 및 발급수수료도 없다.
가맹점은 종이상품권보다 카드형상품권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고객유입, 결재수단 다양화 등으로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휴대가 간편하고 카드단말기가 있는 가맹점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장기화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의령더사랑카드’ 이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