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생활 소독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며, 1일 3회 이상 10분씩 환기와 손이 자주 닿는 곳은 표면 소독해 주길 강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운 겨울에 전염이 더 강해 실내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루어지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환기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이며, 이 시간대가 대기 이동이 가장 활발해 짧은 환기로도 쾌적하게 공기 질을 바꿀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겨울철 실내 환기 실천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수칙인 최소 1일 3번 이상 환기실천을 적극 이행하는 것과 실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기침 예절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환기를 통해 실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침방울의 농도를 낮출 수 있고, 바이러스가 포함된 침방울이 묻을 수 있는 표면을 자주 소독하면 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