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가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연납) 신청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연납)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 자동차 소유자가 환경개선부담금 1년분을 일시에 납부하는 경우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오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위택스로 신청·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진주시 환경관리과로 방문·전화 신청할 수 있다.
연납분 산정기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이며, 이 기간 내에 폐차 혹은 소유권 및 주소지(타 지역) 변경이 있거나 변경예정인 차량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환경개선부담금 대상 경유차는 모두 2만 3000여대, 부담금액은 13억 원 정도이며, 이 중 연납 고지 차량은 417대로 연납부과금액은 4900만 원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한번만 일시납부(연납) 신청하고 납부하면 매년 1월에 감면된 금액으로 고지 받을 수 있다”며, “연납 신청을 적극 홍보하여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