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18일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천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이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간 48만원(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통합몰 회원가입 후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공급은 자격검증 절차 등을 거쳐 2월 중 실시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